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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의 코엑스에서 열리게 될 '갤럭시 언팩'이 어느덧 오늘(7월 26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Z폴드5와 Z플립5 외에 갤럭시탭S9과 갤럭시워치6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럭시 탭S9
갤럭시탭S9은 전작과 같이 3종(기본, 플러스, 울트라)으로 구성됩니다. 전작에 비해 외관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내부 기능 측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 모델에 IP67등급 방수, 방진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IP67등급에서 뒤에 붙는 숫자 중 앞 숫자는 방진, 뒷 숫자는 방수 등급을 의미하는데요. 이대로 적용되면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하이엔드 태블릿에 처음 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도 그간 갤럭시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전작인 갤럭시탭 S8의 경우 기본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모든 모델에 OLED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워치6
갤럭시 워치6는 이미 손흥민 선수가 출국길에 착용해 화제가 됐죠. 전작의 경우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만, 워치6은 전작의 개선안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인업의 경우 기본 모델인 '갤럭시 워치6'와 상위모델인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작인 갤럭시 워치5은 고급 모델의 이름을 '클래식'에서 '프로'로 바꾸며 물리 회전 베젤을 없애고 터치 베젤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직관적 사용성과 일반 시계를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했던 마니아층이 실망하면서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있었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반응을 의식해서인지, 워치6의 고급 모델에서는 사라졌던 물리회전 베젤이 다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전작보다 더 얇은 베젤과 더 크고 넓은 해상도를 갖춘 화면이 적용되며, 배터리 용량도 소폭 늘어날 전망입니다.